<소설> 연을 쫓는 아이

어느날 날이 좀 선선해지고 재미있는 책이 한권 읽고 싶길래 메신저 아이디에 재미있는 책 좀 추천해달라고 했었다. 사실 이 팍팍한 삶속에서 그나마 누가 책한줄 읽고 사는지 궁금한 것도 있었다. 난 남녀노소 불문 책읽는 사람을 좀 좋아하므로 ㅎ 이책은 그중에서도 강양이 권해준 책이다. 

나는 주로 출근길 지옥철에서 책을 많이 읽는다. 그 찌들은 장소에서 내 삶을 비참을 잊기 위해 ㅋ. 지하철에서 책을 읽는데 그 콩나물 시루같은 곳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몇번이나 울컥해서 곤란했었다. 사실 좀 쪽팔리지만 그 사람 많은 장소에서 책읽다가 눈물도 좀 흘렸다. 너무 재미있고 감동스럽게 읽어서 강양한테 고맙다고 했다. "눈먼 자들의 도시" 이후로 간만에 괜찮은 책을 잡은듯.

영화는 2시간동안 다 잊어버리게 해주는 코믹,블럭버스터,판타지가 좋고, 책은 바닥을 좀 긁어주는 책이 좋다 절대적으로 나의 취향이긴 하지만.

읽고 나서 보니 벌써 영화가 나왔다고 하는데, 이상하게 이 영화는 별로 보고 싶지 않다. 이 미묘한 감정들을 영화에서 살려내었을 것 같지가 않아서. 그리고 성경책만 탐독하시는 어머니께 이책을 권해드렸다. 책 하나로 무미건조한 감정이 춤을 추는게 느껴지면삶이 풍성해지는 것 같아서 어무니도 그랬으면 하는 마음에~ 그리고 오늘 점심시간 반디앤루이스로 달려가 같은 작가가 쓴 "천개의 찬란한 태양"을 샀다. 이 책이 더 재미있다고 하는데 기대된다.

좋네. 난 책을 많이 읽지도 않는데 그럼 이런것들이 서점에 막 읽어달라고 널려 있는거 아닌가. 잘 찾아내서 읽어줘야지 죽기전까지.



by EJ2008 | 2008/11/03 23:00 | 보고 읽고 느끼고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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